(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에 비치되는 카탈로그 커버 페이지를 '바라바빠' 캐릭터 등으로 유명한 홍원표 작가의 작품으로 꾸민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내에 비치되는 카탈로그에는 상품 광고를 실어 왔지만, 한국 작가의 우수 작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항공 국제선 노선의 롯데 기내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 전환 이후 여행객이 늘면서 최근 3개월간 월평균 매출이 지난해 12월보다 95%가량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10월 한 달간 기내면세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 작가의 원화 작품과 태국 치앙마이 왕복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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