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내·외국인 프로모션 강화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면세점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가는 내국인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전날 김주남 대표이사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직원 10여명과 함께 한복을 입고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K-컬처 문화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체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와 민속놀이를 알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날은 중국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4천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조우조우'(周周)가 명동본점에서 롯데면세점 매장을 소개하고 면세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과 국경절 시즌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이벤트다.
추석 연휴 막바지인 다음 달 2일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 1천여명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는다. 한 번에 1천명 단위의 중국인 관광객이 면세점을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경복궁, 성수 카페거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을 위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이달 30일까지 구매 품목·금액에 관계 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대륙 세계여행 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한다.
27일에는 '얼리버드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 금액을 제공한다.
또 인터넷면세점에서는 11개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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