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알기쉬운 EU 탄소국경조정제 Q&A북' 펴내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7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CBAM)의 전환기 시행을 앞두고 'EU 탄소국경조정제 Q&A북'을 펴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 전환기 동안 수입 업체가 제출해야 할 EU 탄소국경조정제 보고서 내용 ▲ 자료 작성 시 참고할 만한 체크 리스트 ▲ 한국의 K-ETS와 EU에서 요구하는 방식의 차이점 등 내용을 담았다.
책자는 제도 설명은 물론 기업이 실제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 실었다.
내달 1일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 전환기가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역외국에서 EU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6개 품목을 수출할 때 이 규정이 적용된다.
2025년 말까지 전환기에는 탄소 배출 정보에 대한 보고 의무만 발생하며 2026년부터 관련 제도가 본격 시행돼 실질적인 '탄소세'가 부과된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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