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총괄' 고정환 항우연 본부장 등 강연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스튜디오159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토크 콘서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유스버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스버스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 진로 설정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기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1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공간 제약으로 선발되지 못한 신청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로봇 기술이 만들어낼 사회 변화와 직업 변화를 소개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짚었다.
또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의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취감을 공유하고 청소년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앞으로도 항공우주, 로봇공학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기아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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