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49.67

  • 274.69
  • 5.26%
코스닥

1,098.36

  • 51.08
  • 4.44%
1/3

보세구역서 국산 석유제품으로 블렌딩 후 수출 가능해진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보세구역서 국산 석유제품으로 블렌딩 후 수출 가능해진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보세구역서 국산 석유제품으로 블렌딩 후 수출 가능해진다
    관세청, 전국세관장회의…관광활성화 위해 면세쇼핑 편의도 제고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앞으로 종합보세구역에서 국내산 석유 제품과 외국산 석유 제품을 섞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석유 블렌딩(혼합제조)이 가능해진다.
    관세청은 14일 인천세관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수출·경제 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외국 석유 중개업체에 판매된 국산 석유 제품을 종합보세구역에 반입해 블렌딩하고 수출할 수 있는 절차를 신설했다.
    블렌딩은 서로 다른 석유 제품을 섞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나프타와 MTBE(올레핀과 메탄올로 만든 첨가제)를 섞어 휘발유를 만드는 식이다.
    현재는 수출 신고를 마친 상품은 국내에서 가공이 안 돼 외국 중개업체들이 국산 석유제품을 갖고 블렌딩 작업을 하기가 어려웠다. 세금 등에 따른 비용 부담도 있었다.
    이에 외국 중개업체들은 국산 석유제품을 갖고 싱가포르 등에서 블렌딩 작업을 했다.
    관세청은 과세가 보류되는 구역인 종합보세구역에 국산 석유 제품을 반입하는 절차를 신설해 보세구역에서 블렌딩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신설로 석유 제품 거래가 늘고 하역료 등의 부가적인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외국인 관광과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입국과 면세쇼핑과 관련한 편의를 높이고 면세점 경영안정지원 대책을 통해 면세점을 통한 국산 물품의 수출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가 서비스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자 수수료 면제·관광 콘텐츠 고급화 등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우회덤핑 단속 강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관세조사 유예,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확대 등 6개 분야에서 19개 추진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회의에서 '관세행정 디지털 혁신전략'을 주제로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방향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추 부총리는 "모든 공무원이 우리 기업을 세일즈하는 영업사원이자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되겠다는 자세로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의 조속한 반등에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