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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으로 배근 오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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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으로 배근 오류 줄인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은 국내 BIM(빌딩 정보 모델)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BIM 기술을 철근공사 관리에 연계한 것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플랫폼의 구조 유형별 집중관리지점 알림, 도면-BIM-철근 정보 연동 시각 데이터 제시, BIM 데이터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리스크 예측 기능 등을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상호 점검 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구조 시공 경험이 적은 작업자도 보다 쉽게 철근 작업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또 회사는 철근 배근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다시 철근 배근 모델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철근 배근 오류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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