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튜닝시장 진출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동차 애프터마켓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신차가 판매된 이후 차량 정비, 튜닝, 용품 등 폐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협약으로 두 협회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정보·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전시·포럼 개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콘셉트카를 제작하는 등 자동차 튜닝시장에서 차량용 OLED 활용 확대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튜닝시장 규모는 이미 100조원을 넘어섰으며 국내 시장은 2020년 5조9천억원에서 2030년 10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자동차 튜닝시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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