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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힘든 겨울 앞둬"…블링컨 "반격 진전 매우 고무적"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 깜짝 방문한 美국무와 회동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힘든 겨울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겨울 혼자이지 않아서 행복하다"며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지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서 중요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며 "그것은 매우,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4번째로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주요 20개국(G20) 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하는 출장길에 우크라이나를 찾은 블링컨 장관은 방문 기간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 상당의 대(對)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방침을 발표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 입장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또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진행 상황을 직접 보고 듣는 동시에 향후 대러시아 반격 전략을 우크라이나 측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도심 시장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다쳤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격을 받은 곳은 평범한 시장과 가게, 약국이었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 다수가 다쳤다"면서 "사악한 러시아를 최대한 빨리 물리쳐야 한다"고 비난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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