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 11월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세계 식품안전산업 선도"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오는 11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둔 세니젠은 5일 시설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식품 안전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니젠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2005년 설립된 세니젠은 미생물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PCR(유전자증폭) 기반 분자진단제품인 '제네릭스'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한다.
세니젠은 케이비제23호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식품 안전 관련 기술 고도화와 해외 거점 확보,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이사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 안전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식품 안전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상장 후 국내외 시장에 대한 제품 공급을 늘려 식품 안전 진단 1호 기업에 걸맞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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