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와 한국 PC방에…정부, '코리아 버킷리스트' 이벤트
한국행 항공권 소지 외국인 1만명 추첨…K-컬처 체험 기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이 가을철 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유인하기 위해 한국행 항공권을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기 K-컬처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과의 한국 피시방 즐기기와 같은 이색 체험부터 창덕궁 달빛기행, 템플스테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강원 관광택시 이용권, 한국 편의점 이용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최대 1만명에게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코리아 버킷리스트 행사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한국 관광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방문 시 개인 SNS 채널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서울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 5층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여행자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이 직접 적은 버킷리스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국제선을 취항하는 6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협업해 전 세계 81개 노선의 방한 항공권을 최대 44%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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