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대학가 개강 시즌을 맞아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를 위주로 총 24종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17종이다.
최근의 먹거리 대형화 추세에 맞춘 자이언트 간편식도 7종 포함됐다. 지름 28㎝의 대형 용기에 8가지 나물과 달걀부침 2장을 더한 자이언트 양푼 비빔밥과 업계 최초의 3단 샌드위치가 대표 상품이다.
CU는 9월 한 달간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준다.
CU 관계자는 "최근 지속하는 고물가 현상으로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을 위해 가성비를 높인 대표 간편식 브랜드의 신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학 개강 시즌인 9월에는 통상 대학가에 위치한 편의점의 도시락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9월 CU의 입지별 도시락 매출을 보면 대학가가 전월 대비 72.7% 올라 20여개 입지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유원지(26.2%↑), 오피스(23.3%↑), 리조트(21.1%↑), 빌라·오피스텔(15.8%↑)과 비교적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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