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하고 방산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31일 오전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국방 분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방산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9월 1일에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한국 방산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현지 진출 업체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현지 기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방산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폴란드 방문을 통해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후속 무기체계 수출 계약을 위한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2월에도 폴란드를 방문해 브와슈차크 장관과 회담하고 현지 포병사격장에서 K9 자주포 시험 사격을 참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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