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이형일 통계청장은 30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을 위해 모든 통계작성기관은 통계생산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통계서비스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회사에서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통계데이터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통계데이터의 활용을 높이고 미래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와 국가통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대학·민간기업 등 100여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다양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 허브 기관인 통계청에서는 안전한 데이터 연계·결합 지원,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구축, 맞춤형 통계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4개 전문세션에서는 ▲ 데이터를 활용한 국가통계 생산패러다임의 변화 ▲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에 관한 국가통계 활용 ▲ 이용자 중심의 통계서비스 혁신 사례 ▲ 국가통계 활용한 미래변화 대응준비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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