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자사 종이 빨대 제품에 유해 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체에 유해하고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PFAS가 종이 빨대 방수 코팅에서 검출됐다는 벨기에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회사 측은 "수년 전부터 PFAS에 대한 우려를 인지했으며 자사에서 생산하는 일반 종이, 식품용 종이, 종이 빨대 등의 제조 공정에 PFA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이 빨대 제품 등의 내수성을 위한 코팅에 인체에 무해한 수성 아크릴계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솔제지는 지난 5월 종이 빨대 등의 제품에 적용하는 테라바스 수성 코팅액에서 PFAS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공인기관 시험성적 결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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