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포스코DX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24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4.13% 상승한 3만9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4만1천200원까지 9.87%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포스코DX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승인안을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소개하면서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 수급 개선과 투자자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5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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