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G모빌리티[003620](옛 쌍용자동차)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서울서비스센터를 경기 군포시로 이전해 광역서비스센터로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2천939㎡(3천921평)에 정비시설 3개 층, 사무시설 2개 층 등 총 5층 규모다. 연간 1만6천대 수준의 정비 능력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차체 교정 장비인 '판금 셀렉트'와 열처리를 위한 샌딩룸, 도장 장비 등을 최신 설비로 교체해 최상의 판금 및 도장 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KG모빌리티는 소개했다.
정비 작업장 전반에는 절연 강화 타일 등을 설치해 차량을 올려 정비할 수 있는 리프트인 '스톨'에서 전기차도 정비할 수 있다.
또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와 최첨단 기능이 내장된 하이브리드형 차량 검사 장비를 갖췄고,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도 있다고 KG모빌리티는 덧붙였다.
KG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전국 313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정비·서비스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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