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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강국 韓과 센서분야 강한 유럽…협력 시너지 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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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강국 韓과 센서분야 강한 유럽…협력 시너지 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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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강국 韓과 센서분야 강한 유럽…협력 시너지 클것"
    뮌헨서 유럽-한국 과학기술콘퍼런스…SK이노, 獨연구소와 암모니아 기술협력 착수


    (뮌헨·서울=연합뉴스)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조승한 기자 =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유럽-한국 과학기술 콘퍼런스(EKC)'가 현지시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
    '학계와 산업계의 혁신적인 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과 산업 포럼을 따로 열었던 예년과 달리 두 포럼을 학회 기간 함께 진행하며 한국과 유럽의 기업 및 기관 협력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차세대 암모니아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효율적인 수소 운반과 저장 수단으로 떠오른 암모니아를 두고 양측 간 협력 논의가 오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일수 SK이노베이션 기술전략 사업개발담당은 "(유럽 철강사) 티센크루프 측과도 만나는 등 EKC가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전초전이 돼줬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와 공동 주최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유럽 9개 한인 과학기술인 단체는 국내 기관·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는 가교 구실을 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럽 측 권위자들도 이에 공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프라운호퍼 세라믹기술·시스템연구소(IKTS) 소장은 "한국은 특히 소프트웨어 강국이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메타버스 등 새로운 정보기술(IT)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유럽은 (이를 구현하는) 센서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양국 협력 시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세션 발표에는 프라운호퍼, 막스플랑크, 독일항공우주센터, 도이치텔레콤, 영국 보건안전청, 유럽 XFEL, 다이슨, 소니 유럽 등 현지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IT, 우주, 바이오, 친환경 등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 주제를 소개했다.
    삼성전자[005930], 한화시스템[272210] 등 한국 기업도 한인 인재 확보를 위해 30여 개 채용 부스를 열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유일한 유럽 해외지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도 콘퍼런스에서 특별 세션을 열고 국제공동연구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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