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 17일 서울 은평구의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에서 치킨 조리 로봇과 카메라 로봇 등 협동로봇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로보틱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시설 아동들에게 협동로봇 '롸버트-E'로 튀긴 치킨을 전달했다. 롸버트-E는 두산로보틱스가 로봇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솔루션이다.
봉사자들은 또 카메라로봇 '니나'(NINA·New Inspiration New Angle)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사진·동영상을 촬영했다. 이 로봇은 촬영 기술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며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존재라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릴 기회였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로봇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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