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을 게임 속 판타지와 접목해 스토리텔링…2030세대 공략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포스코는 지난 14일 게임 회사 넥슨과 협업한 새 광고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포스코TV(www.youtube.com/helloposco)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고 슬로건인 '판타스틸'(FANTASTEEL)은 판타지(Fantasy)와 철(Steel)의 합성어로, 친환경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는 판타지 같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새 광고는 넥슨이 올해 초 출시한 게임인 '프라시아 전기' 속의 중세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위대한 철의 기술'을 통해 평화로운 인류를 지키는 철의 가치를 부각함으로써 젊은 2030 세대에게 친근하게 철강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광고 속에서 포스코의 철강 제품이 게임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서로 다른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내식성이 우수한 불연 컬러 강판, 영하 165도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철강 제품을 게임 아이템화했다.
실제로 '프라시아 전기' 게임 플레이어들은 9월 6일까지 '판타스틸 제전' 이벤트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포스코 판타스틸 파편'을 획득한 뒤 '포스코 판타스틸 배지' 등 여러 게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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