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패류위생실험실, 미국FDA 점검서 '적합' 판정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은 본원의 패류위생실험실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실시한 점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대미(對美)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정기적으로 대미 수출 패류의 위생관리에 관계된 실험실을 직접 방문해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미국 FDA 실험실 점검단은 수과원 패류위생실험실이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시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로 국내에서 생산된 굴 등 패류 가공품은 미국에 계속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굴 수출액 7천960만달러 중 대미 수출액은 2천687만달러로 3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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