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산업계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LIG넥스원이 방산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10일 판교하우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2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판교와 용인, 대전, 구미하우스 등에서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 관련 직무에 종사한다.
LIG넥스원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채용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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