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에 출입국 우대카드·수위탁거래 실태조사 2년 면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상생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우수사례로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에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TV 방송 홍보,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유공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또 대기업 등의 상생협력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윈윈 아너스로 선정된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통해 윈윈 아너스를 모델화한 뒤 상생협력 출연기금 등을 활용해 다른 기업으로의 확산을 추진한다.
윈윈 아너스 신청은 대기업, 중견·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모두 가능하며 신청서 등을 직접 제출하거나 협회, 단체, 기업, 국민 등의 추천도 가능하다.
선정은 동반성장 전문가들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매년 분기별 1회, 회차별 5건 이내로 할 계획이다.
올해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첫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이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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