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NH농협, 국가유공자 1만2천명에 제철과일 전달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가보훈부와 NH농협은행은 국가유공자 1만2천여명에게 여름 제철과일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훈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NH농협은행이 3억6천만원어치 과일을 이들의 자택 등으로 8월 말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향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이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오는 24일 용산 서울보훈청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감사의 제철과일 전달식'을 열고 세부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맞춤형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미래드림방' 사업에 참여했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전유공자 가정에 균형 잡힌 반찬을 후원하는 '가득찬(饌) 보훈밥상' 프로젝트 참여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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