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한국프롭테크포럼과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B홀 세미나장에서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 앤 매칭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작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연구원 등 14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됐다. 프롭테크는 기술 기반의 부동산 서비스를 일컫는다.
행사에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10곳이 자사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전등록기업과의 매칭,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 소개 등도 이뤄진다.
스타트업은 직방, 리파인, 알스퀘어, 모두컴퍼니 등이 참여한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자사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와 잠재성을 널리 홍보하고, 투자와 협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과 폭넓게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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