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GP 어워드 총 15개 수상…올레드 에보는 금상 2개 등 받아
하이비 베스트바이 어워드서 2개 부문 최고 OLED TV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필두로 한 LG전자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일본의 유력 영상·음향(AV) 전문매체 음원출판(音元出版)이 주관하는 'VGP 2023 여름 어워드'에서 총 15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VGP 어워드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는 60∼70형과 45형 미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부문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동시에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VGP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밝은 실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표현력을 보여주는 압도적 화질로 올레드 TV의 고화질화를 이끈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누구나 쉽게 최적의 TV 화질을 찾을 수 있는 '맞춤 화면 설정' 기능은 AV 부문 기획상을 받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히 선호하는 그림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8천500만 가지 이상의 패턴 가운데 나만의 맞춤 TV 화질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는 라이프스타일 부문,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은 게이밍 모니터 부문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이 밖에 LG 그램 스타일, LG 스마트 모니터, LG 사운드 바,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이 골고루 수상했다.
또 올레드 에보는 일본의 유력 AV 전문지 하이비(HiVi)가 선정한 '베스트바이 어워드'에서도 51∼60형과 50형 미만 OLED TV 분야 각각 최고 OLED TV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올레드 TV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리미엄 TV 시장인 일본에서 현지 업체들을 누르고 연이어 수상한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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