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올해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사업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며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결과"라며 "2분기 매출액은 6천79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3.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 물류비 효율화를 통한 개선, 재고 효율화 작업 지속, 고마진 상품군 판매 비중 확대로 마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판매 중심에서 케어서비스로 사업 무게를 이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단기에 성과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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