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대형마트 업계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보양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22일까지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을 최대 4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1인당 2봉지까지 구매할 수 있고, 행사 물량이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20∼26일에는 간편식 삼계탕과 치킨, 전복, 민물장어를 할인하고, 냉동 삼겹살 전 품목은 30%, 호주산 소고기는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물가로 집에서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초복 할인 행사를 했던 지난 6∼11일 이마트의 생닭과 토종닭 매출은 지난해 초복 행사 때보다 11.5% 늘었고, 간편식 삼계탕은 28.1% 더 잘 팔렸다.
롯데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오는 20∼26일 한우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암소 약 30t 물량을 준비해 기존 최저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2개월 전부터 암소 200여마리를 사전에 매입하고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상품화 작업을 진행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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