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월 경상수지 17조원 흑자…전년 대비 2.4배로 증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재무성은 5월 경상수지가 1조8천624억엔(약 17조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재무성이 이날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지난해 같은 달의 2.4배였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품수지 가운데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2.8% 감소한 7조2천412억엔(약 66조원), 수입은 10.2% 줄어든 8조4천279억엔(약 77조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품수지 적자액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7천514억엔(약 6조8천억원) 감소했다.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27개월 만이다. 수입액 감소에는 에너지 가격 하락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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