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CJ[001040] 주가가 7일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 거래일보다 2.42% 내린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6만3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이로써 CJ는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NH투자증권[005940]은 CJ가 실적 부진과 CJ CGV 증자 참여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6천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천930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CJ제일제당[097950] 부진과 CJ CGV의 연속적인 유상증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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