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세예스24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인 한세실업[105630]과 패션기업 한세엠케이[069640],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053280], 교육 출판 회사 동아 출판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해외 봉제 공장을 기준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8% 감축했고, 석유 사용량은 18% 줄였다.
한세실업은 2029년까지 2019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친환경 소재 상품 비율을 전체의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경영에 나서는 한편 주요 계열사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도 설치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김석환 부회장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이후 투명한 경영 방침 및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적인 ESG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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