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97%, '9to6 지점' 지속 운영 필요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KB 나인투식스 뱅크(9to6 Bank)'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나인투식스 뱅크는 오후 4시에 문을 닫는 일반 점포와 달리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특화지점이다.
4천500여명의 설문 대상자에게 "영업시간 연장 지점을 계속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97%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30대 이하 응답자는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90% 이상의 이용자는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로 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령층의 긍정적 반응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사 결과 연령층이 낮을수록 나인투식스 뱅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2곳에서 나인투식스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지점 수를 더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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