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되는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바탕으로 ▲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 지속가능 제품 ▲ 책임 있는 참여 등 3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활동 성과가 담겼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을 선언했다.
이어 2021년에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이사회 내 신설하고 지난해 5월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올해에는 사외이사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사회 운영에 대한 정기적 평가 도입을 의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3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고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최상위 클래스인 'DJSI 월드'에도 7년 연속 편입됐다.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 ESG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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