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플랫폼사 모여 한국직업정보협회 출범…"채용문화 선진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채용 문화 선진화를 목표로 인적자원 관리(HR) 플랫폼 업체들이 뭉친 한국직업정보협회가 출범했다.
한국직업정보협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은 ▲ 직업정보제공 및 고용서비스 산업 정책 개선을 위한 조사·연구 ▲ 고용시장 질서 유지 및 산업 발전 ▲ 주요 공공기관과 교류·협업 ▲ 채용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 등이다.
초대회장에는 김용환 사람인 대표가 선임됐다. 부회장사는 잡코리아와 인크루트가 공동으로 맡고, 감사사는 커리어넷이다.
임원사를 포함해 미디윌네트워크, 미디어윌, 하이브레인넷, 에듀베이션, 브레인커머스, 당근마켓, 진학사, 마이다스인 등 HR 플랫폼 12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했다.
김용환 회장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 HR의 디지털화, 인재 양성 등에 힘쓸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및 회원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고용 서비스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과 채용 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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