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호주 감염병 연구소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협력 계약"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과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허티 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
계약에 따라 SK바사와 연구소는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개발의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최신 연구 기술과 산업 동향 파악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SK바사는 설명했다.
안재용 SK바사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영역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글로벌 감염병 예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사는 현재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국제백신연구소 등 기관과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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