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열풍 잇는다…세븐일레븐, 약과 디저트 7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약과 디저트 7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쫀득꿀약과', '약과버터바', '약과버터스틱', '약과휘낭시에', '약과맛팝콘', '올드훼션약과도넛', '오븐에구운약과도넛' 등이다.
이번 상품은 디저트, 과자 등 카테고리별 전문 MD(상품기획자)와 마케팅팀이 공동 개발하고 젊은 층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까지 거쳐 상품 구색을 완성했다.
약과는 '할매니얼' 트렌드 속에 모든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전통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디저트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배 신장했는데, 이 가운데 약과 상품은 매출이 3배가량 뛰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약과가 기성세대에게는 정감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간식 취향을 선사하며 전 세대에게서 사랑받는 'K-디저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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