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실시간 이안류 감시서비스에서 실시간 폐쇄회로(CC)TV 재생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이안류 사고 예방을 위해 이미지 형태의 5초 주기 CCTV 영상화면과 이안류 지수, 해양관측정보를 지방자치단체, 해경,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왔다.
개편한 서비스에서는 10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50개 CCTV 영상 전체를 실시간 재생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서비스 사용자가 감시화면을 일정 주기로 자동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여러 해수욕장을 포괄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안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화면을 재구성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구조장비 위치 등 안전정보도 지도 위에 함께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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