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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3조8천억원 투입해 위치기반 융복합사업 키운다
정부,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발표
국가차원 디지털트윈 체계 구축…표준·가이드라인 마련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가 2027년까지 3조7천700억원을 투입해 위치 기반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국가 공간정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22일 발표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공간정보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제7차 기본계획의 비전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트윈 코리아'다.
목표는 위치기반 융복합 사업을 활성화해 관련 분야 총매출액을 2020년 10조원에서 2027년 15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25위인 공간정보 분야 국가경쟁력을 10위권으로 높이는 것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트윈(가상세계 시뮬레이션으로 실제 현실을 분석·예측하는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로, 하천, 건물 등의 개별 디지털트윈을 도시·국가 차원에서 연결하고, 최신 데이터를 자동으로 갱신하는 연합체계를 만든다.
또 토지, 건축물, 구조물 정보를 지적 도면에 등록하는 3차원 입체지적을 제도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공간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규정과 보안성 검토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특성화고-전문대-대학교-대학원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진로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공간정보 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는 전략도 담았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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