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무림P&P ESG 시설투자에 2천7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은 무림P&P와 2천700억원 규모의 'ESG 투자 협력을 위한 KDB탄소스프레드 금융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받으면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무림P&P는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발전설비를 도입해 펄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원료인 '흑액'을 전기, 스팀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제품 생산에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설비 대비 40% 이상(연간 약 11만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고, 원가비용을 연간 318억원 절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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