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ILTM Asia Pacific)에 참가해 한국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는 20여개국의 500여개 관광브랜드, 럭셔리관광 전문업체와 미디어가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럭셔리관광 박람회다.
관광공사는 국내 럭셔리관광 업계 10개사 및 서울시와 함께 전통문화, 고급 레저·웰니스, 미식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 럭셔리관광을 홍보한다.
20일에는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 기관들의 밀착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한국 럭셔리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올해 하반기 고부가 관광 테마인 럭셔리, 의료·웰니스, 공연·한류, 크루즈를 종합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연다.
전 세계 120여명의 테마별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관광업계·기관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10월에는 유럽의 최대 럭셔리관광 네트워크인 세란디피안즈 회원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서영충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럭셔리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 럭셔리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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