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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18일부터 독일·프랑스 방문…대유럽외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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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총리, 18일부터 독일·프랑스 방문…대유럽외교 박차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18일부터 독일과 프랑스를 각각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독일 방문 기간 제7차 중국-독일 정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랑스 방문 기간 글로벌 금융 관련 정상급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리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는 중국-독일 정부 협상에서 경제·무역을 중심으로 한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에 중국은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필두로 유럽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잇달아 진행하며 대유럽 관계 개선에 외교력을 쏟고 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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