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사료, 우크라이나 식량 위기 우려에 상승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우크라이나 댐 붕괴로 인한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우려 여파로 9일 한일사료 주가가 7천원 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사료[005860]는 전 거래일보다 8.77% 오른 7천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7천4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카호우카댐 붕괴로 농가의 피해가 커지며 세계 식량 위기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댐 붕괴가 전 세계 기근 위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로,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후 흑해를 통한 수출 길이 막히자 세계 식량 시장이 영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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