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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 보낼 포탄 속 폭약 일본서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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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 보낼 포탄 속 폭약 일본서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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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우크라 보낼 포탄 속 폭약 일본서 조달 추진"
    로이터, 소식통 인용 보도…"미군 공장-일본 업체 공급망 연계 모색"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155㎜ 포탄에 들어가는 TNT(강력한 폭약)를 일본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일본발로 보도한 데 따르면 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미국이 일본에서 폭발물을 구매할 방법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일본은 2차 대전 패전 후 평화헌법에 명기한 전수방위(공격 받을 때만 방어력 행사) 원칙에 따라 무기 해외 판매에 제한을 받지만 동맹인 미국과 일본은 이를 우회해 폭약을 거래할 방안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양자 회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으로 15개월째 이어지는 전쟁에서 대반격을 예고한 데 따라 미국 등 서방도 군사 지원을 확대해왔으나 재고 부족이 심해지면서 포탄 조달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 공업용 폭약이 군사 용도로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점을 들어 미국에 공업용 폭약의 판매를 승인할 것이라고 이미 미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 기업 한곳을 TNT 공급망과 연결하길 바라고 있으며, 이는 155㎜ 포탄을 포장하는 미군 소유 무기 공장으로 이 폭약을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TNT를 수출하기 위해 접촉한 일본 기업이 있는지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군사용으로 제한되지 않은 품목은 통상적인 수출 규정을 적용받을 것이며, 이 과정에서 국제 안보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 용도인지를 포함해 구매자의 의도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미국이 일본에서 TNT를 구매할 계획인지 여부에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국방에)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일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가세해달라고 요청해온 동맹 중 하나로, 미국은 마찬가지로 155㎜ 포탄을 쓰는 한국에도 접촉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일본 폭약 제조 업체 22곳에 접촉했더니 이들 중 한곳에서 "미군이나 미 정부로부터 직접적 요청을 받은 것이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미국에 일본의 상업용 TNT 공급이 실제로 진행된다면 이는 일본 여당인 자유민주당이 수출 규제 완화를 노려온 가운데 성사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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