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발 훈풍에 나란히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국내 반도체주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발(發) 훈풍에 상승세를 지속하며 30일 증시에서 52주 신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4% 오른 7만2천300원에 마쳤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1.01% 오른 11만300원에 장을 끝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3.85% 뛴 11만3천4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가이던스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전망치)로 주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이들 두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2.5% 추가 상승하고 또 다른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가 32.42% 급등하는 등 반도체 훈풍이 지속하고 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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