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실내·외 환경에서 오픈랜 연동 시험"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노키아,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 삼지전자[037460]와 옥외·실내 환경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오픈랜 장비 연동 시험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노키아의 분산장치(O-DU)와 삼지전자의 안테나(O-RU)를 각각 활용했으며, 신호 세기 별 최대 속도, 이동 중 최대 속도, 네트워크 접속 성공률을 비롯한 오픈랜 기술 성능 및 안정성을 점검했다.
오픈랜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으로,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높이고, 중소 장비 제조업체와 상생을 꾸준히 이어 나가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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