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러 추가 제재 결정…와그너 간부 등 자산동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2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새로운 제재를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러시아 용병 기업 와그너 그룹의 간부와 무기상 등 개인 24명과 78개 단체의 자산을 동결하기로 했다.
또 러시아의 군 관련 단체 등 80곳에 대해서는 산업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부품 등의 수출 금지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제재 회피나 우회를 막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기로 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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