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류 팬 3천여명 부산 유치…온라인 생중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함께 오는 27일 부산에서 '제29회 드림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개최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부산으로 정해졌다.
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K-팝 콘서트 여행상품을 개발해 한류 관광객 3천여명을 유치했다.
몸풀기 K-팝 댄스 클래스,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을 비롯한 K-뷰티 행사,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K-푸드 시식,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관광 홍보존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에 시작돼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거쳐 간 대표적인 국내 K-팝 공연이다.
올해는 비투비, 있지(ITZY), 엔믹스(NMIXX) 등 19개팀이 출연한다.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라바타'(LAVATA)를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되며, 일본 음악공연 전문 동영상 플랫폼인 '마호캐스트'를 통해 일본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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