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국비 437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11개 어촌마을, 6개 시·군 등 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1개 어촌마을은 권역단위거점개발 사업에, 6개 시·군은 시·군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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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개발계획에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말한다.
사업대상지는 ▲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로 소득 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조성' ▲ 주민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 등 3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삶터와 일터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어촌마을 11개에는 최대 5년간 430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시·군 역량강화 사업대상지 6개 시·군에는 1년간 국비 7억원을 지원한다.
각 사업에는 국비 외에 지방비를 7대 3 비율로 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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