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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4월 물가 상승률 6.8%…11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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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4월 물가 상승률 6.8%…11개월 만에 최저치
식품 가격 고공행진·랜드화 약세는 지속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남아공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6.8%로 전월의 연 7.1%보다 소폭 내렸다.
이는 연 6.5%를 기록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4월 식품과 비주류 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연 13.9%로 전월의 연 14%보다 0.1%포인트 내렸다.
그러나 우유, 계란 치즈 등의 물가 상승률은 연 14.5%로 2009년 1월 이후 가장 높았고, 야채의 물가 상승률도 연 23.1%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했으나 주요 식품 가격의 고공행진은 이어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랜드화 약세도 지속하고 있어 남아공 중앙은행이 오는 25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남아공의 물가 상승률은 작년 5월 이후 중앙은행의 목표치(3∼6%)를 계속 웃돌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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