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한화솔루션[009830]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부문 발전사업에서 7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7천원과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신재생에너지부문 발전사업 매출액은 작년 5천9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태양광 미드스트림부문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돼 신재생에너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화솔루션은 충북 진천 공장에 1천365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모듈 양산을 위한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 생산 라인은 2026년 하반기까지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은 GS에너지와 합작해 생산능력 20만t(톤)의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공장(에이치앤지케미칼)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포함한 한화그룹 관련 케미칼 업체들의 합산 EVA 생산능력은 92만t으로 세계 1위 엑슨 모빌(79만t)을 웃돌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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