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새벽에 러시아 미사일 공습…이달 들어 9번째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18일(현지시간) 새벽 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에서 드니프로 지역 등에 폭발물 잔해가 떨어졌으며, 한 건물에 불이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군 당국자는 이날 키이우가 순항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방공망으로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몇 주간 중단했던 장거리 미사일 공습을 지난달 말부터 재개했으며, 이날 까지 키이우에만 이달 들어 9차례 공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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